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오는 20일까지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2~4m) 및 너울성 파도 유입으로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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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으로 관내 지자체(고성, 속초, 양양) 업무협조를 받아 기상특보 및 너울성 파도 유입에 따른 대국민 홍보를 위한 재난방송 송출을 요청하고, 인구 죽도암 해안산책로 출입금지 등 유관기관이 선제적으로 연안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각 파출소에서는 해변, 방파제, 해안가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 유입이 예보 됨에 따라 당분간 높은 물결이 해변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까지 넘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방문을 자제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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