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나흘 연속 1만 1000명대를 이어가면서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에 다다랐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도내 확진자는 총 1만 12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확진자 1만 1173보다 91명이 많은 인원이다.
또 역대 사상 최다 일일 확진자를 보인 지난 12일 1만 1441명에 비해서는 177명 적다.
그러나 이날 확진자는 12일 일일 최다 확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날로 기록됐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전주는 여전히 일일 확진자 4000명 대를 넘어서면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날인 지난 13일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4824명)가 나온 전주는 이튿날에도 42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19만 8555명으로 누적 확진자 20만 명은 15일 돌파할 전망이다.
이날 확진자 20만 명이 넘어서면 지난 4일 도내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지 11일 만이다.
한편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8만 3021명이고, 익산은 3만 16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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