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부권 치매노인주간보호센터 기독교재단과 위수탁 협약

변산면 격포로에 위치해 주간보호 등 27명 이용 가능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과 부안군 공립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의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11일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과 공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인 부안군 어르신주간보호센터의 민간위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안군은 앞서 변산면 격포로 294번지에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연면적 407.88㎡에 지상 1층 규모로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를 신축했다.

치매 20명과 돌봄 7명 등 모두 27명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는 생활실과 사무실, 식당 및 조리실, 치매전담 1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전문 인력이 배치돼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낮 시간대에 경증 치매 노인을 보호하고 인지활동 재활프로그램 운영, 송영서비스, 치매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지원, 치매와 관련한 홍보 및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르신요양시설이 부안읍에 편중되어 있어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 서부권역에 치매 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