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60대男 저녁먹다 심정지로 생사 갈림길…119 손에 '구사일생'

ⓒ프레시안


60대 후반의 남성이 저녁식사 도중 생사가 오가는 아찔한 일을 겪는 일이 빚어졌다.

전날인 9일 오후 7시 1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던 A모(69) 씨가 식사를 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식탁 아래로 쓰러졌다.

다급한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원들은 현장 도착 즉시 A 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구급대원들이 서둘러 A 씨의 의식을 되찾아주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당시 A 씨의 심장은 멎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19구급대원들의 생명 잇기 손길은 멈추지 않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통한 A 씨 살리기에 진땀을 흘렸다.

A 씨는 119구급대원들의 자신을 향한 정성을 마치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스스로 호흡을 되찾았다.

한편 A 씨는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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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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