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합동점검·관리로 홍수기 피해 예방

원주환경청, 국가하천 및 하천공사 상황 점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창흠)은 강원도 내 국가하천인 북한강, 소양강, 섬강, 홍천강 등 9개 하천 842km에 대해 10~25일까지 하천관리상황(안전)점검을 관련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방·호안·수문·고수부지·자전거도로 등 하천시설물의 관리 상태와 이용자의 불편 사항, 우기철에 물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 등을 비롯해 하천구역 내 각종 불법 시설물과 불법 농작물 경작 등 하천법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원주지방환경청

점검은 국가하천에 대한 유지보수를 시행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17개 시·군(강원도 9개 시·군, 경기도 3개 시·군, 충청북도 5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천국이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 환경부의 점검 부서인 환경감시과와 합동점검 등 협업하에 점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점검 시 지적되는 사항 중 이용자 불편사항은 즉시 정비를 실시하고, 제방·호안·수문 등 하천 시설물 보수와 물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 제거 등은 호우 등을 대비해 풍수해 대책 기간(5.15-10.15) 시행일 이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구역 내 불법 농작물 경작 및 불법 공작물 설치도 각 지자체와 공조해 정비하는 등 국가하천의 치수적 안전성 확보와 자연친화적 하천관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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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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