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달말까지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전통시장, 복지시설, 숙박시설 등 여러사람이용시설 3만5000여 개소가 대상이다.
앞서 정부합동점검 결과 주요 지적사례로 드러난 누전차단기 용량과다, 콘센트 미접지 문제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오는 9일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 개표소 총 1만8267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당일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개표소 현장 상주요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노후 아파트 등 특정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치는 한편, 24시간 상황근무태세 강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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