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살맛 나는 첨단 경제도시 구현과 친환경 생태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정읍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산림 생태의 보존은 물론, 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도심 곳곳을 아름다운 빛과 향으로 물들이며 그야말로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정읍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정향누리상품권'
정읍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정향누리상품권을 발행해 오고 있다.
2019년 50억 원의 규모로 시작해 2020년 200억, 2021년 400억 등 3년간 650억 원을 판매하며 정읍 골목상권 지키기와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 오고 있다.
올해는 4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며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으로만 판매하고,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으로 모바일 앱 또는 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향누리 상품권 모바일은 현금영수증, 카드형은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소득공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시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2년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 준비 '착착'
시는 샘고을시장과 주요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 신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쇠퇴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특색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등 상권의 부흥을 유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상권 르네상스 사업추진을 위한 상권관리기구를 설립해 5개년간 국·도비 등 최대 12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상권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상권 활성화(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 테마존 운영, 상권홍보, 마케팅 지원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와 환경개선(테마별 디자인거리 조성 및 거리 정비 등)이다.
▶국내 최초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지원시설 구축
신정동에 소재한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정읍시에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화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3년간 총 100억 원(국비 50억, 도비 15억, 시비 35억)을 지원받아 GMP 인증과 미생물 배양 장비, 정제·농축 장비, 건조·제형 장비 등의 지원시설을 구축하고,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미생물 분야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 GMP 등급 농축산용 미생물 제품 생산시설이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생물 분야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미생물·동물용 의약품 분야 사업을 정읍으로 유치하고, 이를 통한 관련 기업체 집적화로 정읍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생물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활력과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역 성장 '견인'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애로 해소 전담 창구와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운영하며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업 운전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3%의 이차보전금도 지원한다.
시는 기업의 낙후된 환경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작업장 내 유해 물질 제거 및 낙후시설 개선지원을 위한 뿌리 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사업, 신정동과 제3 산업단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문화와 복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사자와 인근 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청년층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고,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1년 시군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최근 산림욕과 산림 레포츠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산림 모험 체험형 내장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
용산동 산5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내장산 자연휴양림은 총 224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조성되는 산림 휴양시설이다.
지난해 6월 진입로 개설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부지조성 공사, 내년에는 숲속의 집 7동과 체험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을 지을 예정이다.
내장산 자연휴양림은 자연휴양림의 기본요소를 충족시키면서 최근의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는 휴양림 조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 산림 모험 체험시설인 e-랩터코스터와 에코라이더를 도입하고,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7동은 풀빌라 형태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산림 생태의 보전은 물론 휴양과 레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인기 만점 정읍사공원(아양산) 산림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정읍사공원 아양산 일원에는 다양한 실외활동이 가능한 레포츠 숲길(3.8km)과 서로 만나는 둘레길 형태의 정읍사공원 숲길도 들어선다.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4월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성되는 숲길 연장은 2.4km로 아양산 6~7부 능선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정읍사공원 숲길은 완만한 경사를 유지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 약자의 접근성을 높여 편리하고 안전한 산책로의 기능은 물론, 아양산 내 다양한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정읍사공원 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아양 사랑숲과 유아숲체험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 지도하에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과 다양한 숲 체험 교육이 가능해 월평균 500여 명의 어린이 다녀간다.
▶하루 30t 처리, 3개 시군이 함께하는 생활자원 회수센터 건립 속도
정읍·고창·부안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 건립사업이 종합 시운전을 거쳐 오는 4월 준공될 예정이다.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는 3개 시군의 기존 노후화된 재활용 선별시설을 공동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정읍시 영파동 일원에 총사업비 102억이 투입됐으며, 1일 30t의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할 수 있다.
사업 완료를 앞둔 3개 시군은 광역생활자원 회수센터 공동이용과 운영협약을 위해 실무협의회 등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역 생활자원 회수센터가 완공되면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통한 선별작업으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등의 자원 회수와 재활용이 용이해 진다. 또 작업공간 확보로 열악한 근무 여건과 안전사고 예방 등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스포츠타운 건립을 통한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 조성
시는 인구감소와 인구 이동에 따른 체육시설 집중화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체육시설 인프라를 집중시킬 수 있는 정읍스포츠타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 1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 79,800㎡ 규모에 축구장 2면, 테니스장 16면, 클럽하우스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1년 10월 전라북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했고 올해 상반기에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KTX 정읍역 등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정읍스포츠타운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각종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산업 육성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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