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폭증세 무섭다"...23일 1만2816명 추가

검사자수 확산에 역학조사도 한계치, 사망 사례도 지속 발생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1만2000명대까지 폭증하는 등 사실상 방역 한계치에 도달했다.

부산시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2816명(누계 12만867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부산시

주요 감염원 중에서는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2곳과 관련해 종사자 9명, 환자 10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지난 15일 확진된 후 종사자 31명, 환자 7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10명 증가해 누계 443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2명, 80대 2명, 70대 4명, 60대 1명, 2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은 올해초부터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재택치료자만 3만7425명에 달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일 검사자 수도 5만명을 넘어선 상태가 유지되는 등 사실상 역학조사 한계치에 놓이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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