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최적의 걷기 여행지 '진안고원길' 대대적 정비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유롭고 안전한 비대면 걷기 여행지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진안고원길의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 걷기프로그램의 다양화, 안전한 노선유지관리를 통해 걷기여행지의 경쟁력을 확보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안고원길은 총 15개 구간, 210.2km의 청정진안의 자연과 생태문화적 가치를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걷기 여행지다. 

또한 이중 마이산길, 운일암반일암 숲길, 용담 감동벼룻길 3개구간은 전북 1000리길에 포함되어 전북 힐링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장소다.

이에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단체는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구간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정비와 안내표지판 정비, 예초작업 등 노선 유지관리에 나선다.

더불어 진안고원길 완주 인증제, 전북 1000리길 스탬프 투어, 이어걷기 프로젝트 등 걷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었던 달빛걷기 행사 등도 재추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태문화 관광자원인 진안고원길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진안고원길이 대표적인 비대면 안심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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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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