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202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 선정

특정업체와 계약편중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경북 울릉군이 조달청 주관 ‘2021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해 계약업무를 추진하면서 전년 대비 183% 증가한 조달서비스 이용 실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달이용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울릉군청 재무과 윤지수 주무관은 조달업무 담당자로서 수의계약 시 놓치기 쉬운 주요 사항을 사전에 체크해 특정업체와의 계약편중을 최소화 하고 다양한 업체 참여를 통한 투명한 계약 기회를 부여한 공로로 우수 직원에 선정됐다.

조달이용 우수기관은 매년 조달청을 이용하는 전국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중 조달사업 이용실적과 전년 대비 실적 신장률, 조달사업 발전 기여도, 나라장터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계약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달서비스 이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경북 울릉군청사 전경 ⓒ프레시안(홍준기)

홍준기 기자(=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