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졸업생 118명 전원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대학 자체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고시 자격증 특별반' 운영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14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간호학과는 2012년 신설돼 입학정원 30명으로 시작해 현재 105명의 간호학부로 성장했다.
또한 '국가고시 자격증 특별반'을 운영해 4학년 졸업반이 되면 학습성과가 저조한 학생들에게는, 일대일 특별지도와 야간 특강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 30일 전에는 부진한 교과목별, 학생별 특별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등 집중지도를 통해 졸업생 백명이 넘는 대규모 학부체제에서 국가시험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경희 간호학부장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한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국가고시 자격 특별반 운영을 통해 전원 합격이라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국가시험에 합격한 졸업생들은 국내 대형병원을 비롯해, 전북대병원, 예수병원 등에 취업해 바로 근무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는 매년 87%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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