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거리두기 2주간 연장…도청·산하기관 1/3씩 재택근무"

▲전북도청사ⓒ

전북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방역패스 등에 대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기로 했다.

최근 도내 1일 확진자가 1000명을 육박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확산세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연장하고 거리두기 해당 시설에 대해 위반 여부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유흥업소 등의 운영시간 위반, 실내 체육시설 마스크 미착용과 6인 초과한 사적 모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송하진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도청과 산하 15개 공기업·출연기관의 전 직원 1/3씩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이동량과 접촉 빈도를 최대한 줄이고 감염확산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송하진 도지사는“오미크론 치명률은 델타보다는 낮지만 독감 보다는 2배 이상 높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타 지역보다 확산세도 가파른 만큼 도민들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쓰기, 이동·만남 자제 등 개인 방역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