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달 2일까지 닷새간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고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가동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실 전담의사 배치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휴기간 요일별로 당직의료기관 11개소가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의약품 구입을 위한 약국 8개소도 일자별로 연휴 기간 중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돼 문을 연다.

특히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와 방역대책 비상근무를 위해 고창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도 가동된다.

방역대책반은 역학조사반, 이송반, 선별진료소 근무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확진자 동선 포함자, 접촉자, 해외입국자, 유증상자 등 발생시 신속히 검체채취, 역학조사, 자가격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동안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현황은 고창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응급의료정보센터, 실시간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또는 고창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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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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