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대전이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대전의 선택이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이다”

21일 부터 충청권 1박2일 방문 대전공약 8가지 등 밝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박2일 충청권 방문 일정으로 21일 오후 충남 천안 거처 대전시 방문해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연합뉴스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박2일 충청권 방문 일정으로 21일 오후 충남 천안 거처 대전시 방문해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먼저 윤 후보는 대전 방문에 맞춰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과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방안, 대전, 세종 지역을 경제 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제2의 대덕연구단지등 8가지 대전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중원 신산업벨트를 구축해 중부 내륙지역을 새로운 국가발전 핵심축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원 신산업벨트는 원주~충주~오송~청주·대전·천안·세종~논산~익산~전주 지역을 하나의 산업벨트로 연계해 '원주(의료 헬스)-오송(바이오)-충주(2차 전지)-청주(시스템반도체)-대전(IT)-천안(디스플레이)-논산(첨단 국방)-익산(식품)-전주(탄소융합)'를 첨단 미래산업의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전진기지로 양성한다.

또, 중원 신산업벨트의 중심부인 청주·대전·천안·세종에 AI, 양자컴퓨팅, 시스템반도체, 차세대 정보통신, 사이버 보안 관련 휴먼 디지털 등 5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신경망 기술 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과학기술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윤후보는 대전을 중심으로 100km에 이르는 광역순환도로는 인근 주요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충청권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 구간을 지하화하고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을 확장해 대전 북부권의 외곽도로로 활용한다.

윤 후보는 대전과 세종을 경제 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제2 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해 중부 내륙지방의 경제·과학 생태계를 튼튼히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대전과 세종은 과학기술 기반 투자유치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갖췄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기술기업, 연구개발기관 등이 집적돼 경제 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대효과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 기지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을 추가 공약으로 내놨다.

2022년을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삼아 제2 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유성 북부권에 약 200만 평 규모로 4차 산업 기술 상용화 실증단지 등 거대과학연구단지로 꾸릴 계획이며 대전산업단지 청년창업 기지화와 호국보훈 메모리얼 파크 조성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대전의 선택이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전시민이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전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역사를 써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대전 선대위 행사를 마친 뒤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지자들 및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었고 22일에는 세종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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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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