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대학 신입생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초등 입학생에게는 책가방 구입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고창군은 18일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의 일환으로 대학진학축하금(1인 최대 100만원) 과 책가방 구입비(1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가방 구입비는 2월 11일까지, 대학진학축하금은 2월 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접수받는다.
책가방 구입비 지원대상은 1월1일 현재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고창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해당된다.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군은 관내 초등학교로 입학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3월에 신청계좌로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
대학진학축하금 대상자는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고창군으로 돼 있는 올해 대학 입학생이다.
고창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이내에 대학(2년제 포함)에 진학한 자, 또는 고창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3년 이내에 대학(2년제 포함)에 진학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축하금은 고창군 전입기간에 비례해 100만 원, 70만 원, 5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 정책을 지속 추진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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