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장수팔공청년회원들은 지난 8일 장수읍에 소재한 방촌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할동을 실시했다.
장수팔공청년회는장수에 거주하는 25부터 50세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방촌공원은 황희 정승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으로 황희 정승의 동상과 누정 등이 조성돼 있으며, 방촌(厖村)은 황희의 호다.
이날 청년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속에 공원 곳곳에 날린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지역을 위하여'란 회훈을 실천했다.
최용범 회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올해도 '나를위하여, 우리를위하여, 지역을위하여'란 회훈처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팔공청년회는 40여 년전 지역젊은이들이 방범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정월대보름 행사, 환경보호활동으로 시작됐으며, 그 명맥이 지금까지 지역을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까지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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