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문화예술 블랙리스트 없게"…민주당 문화강국 전북위 출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대힌민국 대전환 선대위 문화강국 전북위원회가 4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프레시안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73명의 문화예술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 전북위원회는 4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북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 문화예술분야는 가장 독립적이고 자율적이어야 함에도 어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발전과 퇴보가 결정되는 분야"라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번 선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북위원회는 이어 "우리는 불과 몇 년 전 안일한 생각으로 대통령선거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다가 국정농단과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가슴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문화예술계를 가장 잘 이해하고 관련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실현할 수 있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한 문화강국 전북위원회를 출범시키고자 한다"고 취지를 말했다.

문화강국 전북위원회는 또 "소속된 전북의 문화예술인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 하나된 마음으로 오로지 대선에서 더블어민주당 이재명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화강국 전북위원회는 문윤걸 예원예술대 교수, 박영환 전북독립영화이사장, 박윤희 우리소리 아세헌 대표, 송재영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이사장, 양진성 국가예능보유자, 최동현 전 군산대 교수, 최영기 전주대 교수 등이 상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또 공동위원장으로는 김부선 전북생활문화연합회장, 김종연 목조각장, 박종대 (사)타악연희원아퀴 대표, 백정민 영화감독, 소화 소화무용단 대표, 염광옥 (사)보훈무용예술협회 전라북도지회장, 이기홍 현대미술관장, 이재원 (사)이음 대표, 정진기 (사)천년의소리 대표, 조창기 성악가를, 사무처장에 강현근 (사)전통문화마을 사무처장 등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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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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