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대선후보는 29일, 30일 안동, 대구, 칠곡, 영주 등 TK 핵심지역을 방문해 민주당의 무능과 부패를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데 이어 호미하나로 아마존에서 열풍을 일으킨 영주 대장간 ‘K-호미’장인을 방문하며 민생실용 행보로 1박2일의 대구‧경북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영주방문에 앞서 칠곡 다부동 전투현장을 찾은 윤석열후보는 "M1소총 하나로 제대로 훈련도 받지 않고 공산세력에 맞섰던 젊은이처럼, 저 역시 정치훈련을 받지는 않았지만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방명록에 '죽음으로 지킨 자유민주 국가 확실히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영주로 이동한 윤후보는 호미하나로 아마존에 선풍적 인기를 얻었던 호미장인 석노기씨가 운영하는 영주대장간을 방문해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영주대장간은 가내 수공업으로 온라인 몰인 아마존에서 베스트 상품에 오르는 등 호미하나로 세계적 ‘K-호미’브랜드 선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매서운 칼바람에도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의 뜨거운 환영 속에 영주대장간에 도착한 윤후보는 호미장인 석노기씨의 설명을 들으며 호미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윤후보는 “요새 자영업하는 분들 모두 어려운데 54년간 힘든 대장간 일을 이어온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다”며 “가내수공업으로 아마존을 통해 전세계에 호미 수출을 많이 해 우리나라 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줬다”고 했다. 이어 호미를 선물받고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다며, 이제 시간이 되면 와서 일을 좀 해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윤후보는 김관용 국민의힘 경북총괄선대위원장, 이철우경북도지사, 박형수의원, 김정재의원, 장욱현영주시장 등과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행사장을 나선 윤후보는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열열히 환호하는 5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고 두손을 높이 들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경북 방문일정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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