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낙산·후진·기사문항 등 3개소 소형어선인양기 설치

붐대 수납식 윈치 크레인 설치…기상재해 시 어선피해 사전 예방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태풍 등 기상재해 시 어선들을 육지로 신속히 인양하여 사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산항 등 3개소에 소형어선인양기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양군은 어업인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톤급 붐대 수납식 윈치 크레인을 낙산, 후진, 기사문항 등 3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양양군은 태풍 등 기상재해 시 어선들을 육지로 신속히 인양하여 사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낙산항 등 3개소에 소형어선인양기를 설치했다. ⓒ양양군

이번에 설치한 붐대 수납식 윈치 크레인은 태풍 등 기상악화 시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어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으로 어선어업인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평상시는 해녀들이 채취한 해삼, 미역 등 수산물 하역작업을 통해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여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동관 해양수산과장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소형어선 인양기 14대를 설치했으며, 노후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항포구를 중심으로 10톤급 신형 인양기 설치를 확대해 어업인의 안전과 어선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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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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