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읍 소재지 종합발전계획 완성

인제읍 소재지 중심 지역종합발전 비전과 전략 구체화

인제읍 도시 공간구조변화의 밑그림인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용역’이 지난 17일 준공됐다.

용역은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코로나19 비대면 사회 등 다양한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인제군 기본․관리계획 재수립과 연계한 인제읍 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착공했다.

ⓒ인제군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시가지 활성화를 위한 연결성 있는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함께 인제읍 소재지 종합발전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총 22개 사업을 구체화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박인환문학관~인제 기적의 도서관을 잇는 박인환길 조성, 농업기술센터 이전에 따른 구 부지 중심 지역주민 쉼터 공간조성과 체류형 관광을 위한 시가지 주변 짚라인 설치, 아미산군립공원 개발, 비봉산·살구미 지구 개발사업 등이 있다.

특히, 오랜 세월 개발이 제한되었던 아미산은 아미산군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을 통해 인제읍 시가지 경제활성화 발전을 위한 핵심지역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 결과와 연계해 경로정 인공폭포, 인제여행 방문자센터, 박달고치~비봉산 짚라인 설치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 주민 편의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은 물론, 국도 44·46호선 이용객과 원대리 자작나무숲 등 주요 관광객의 유입 방안을 구체화하여 1천만 관광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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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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