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26일 오후 3시 대국민사과 기자회견 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허위 이력'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내부에서는 김 씨가 이날이나 27일 중 사과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했고 김 씨가 직접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당사자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김 씨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후보 측 관계자 언론을 통해 김 씨 본인이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고, 조속한 시점 내로 사과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씨 입장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그동안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다만 김 씨가 기자회견장에서 입장문만 발표할지,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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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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