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올해 이어 내년에도 전통시장 사용료 50% 감면하기로

▲전북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장 사용료 50%를 감면하기로 했다.ⓒ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한해 동안 전통시장 사용료 50%감면을 연장키로 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행하는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은 부안군 전통시장(부안‧줄포)에 입점한 모든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료를 감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으로 감면대상은 부안상설시장과 줄포상설시장 183개 업소이다.

부안군은 위축된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레드거리 시각화 등 이색거리 조성과 통합마켓 스마트상권 구축 등 부안마실상권 르네상스 활성화사업 2차년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지원과 경기침체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지원과 사회보험료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며, 부안사랑상품권 10%특별할인도 연장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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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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