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신동 상인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활용 쓰레기 문제 해결

▲무단 쓰레기가 적치되던 공간을 개선해 주민이사용할수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프레시안(=군산)

전북 군산시의 대표적인 해산물시장 상인들이 공영주차장 내 쓰레기 문제를 직접 해결에 나섰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해신동 1구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1년 상반기 주민공모사업에 해신상가번영회 이용섭 회장을 주축으로 해신환경지킴이팀의 환경정화사업이 추진됐다.

이곳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중심시가지형 사업유형으로 상권 및 관광활성화를 주목적으로 하는 사업지다.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해신동 공영주차장에서 해신상가번영회를 비롯 해신동 1구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군산시 도시재생과 등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공영주차장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공영주차장은 인근 상가의 상인을 비롯해 도매상가의 특성상 외부에서 방문하는 차량 등을 통해 유입되는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한 공간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주민공모사업에서 주요 무단투기 구역에 묘목박스를 설치하고, 그 중 2곳의 가로수 공간에 쉼터를 제공해 쓰레기가 적치되던 공간을 개선하고 해당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용섭 상가번영회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앞으로 상인들이 지역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설 수 있게 된 동기부여가 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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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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