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재)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 개원

전북도 출연해 1본부 3팀 운영…종합재가센터는 전주·장수에 설치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 온라인 개원식. ⓒ온라인 화면 캡쳐

전라북도 출연기관인 (재)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이 16일 온라인으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은 식전행사로 사회서비스원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어 본행사에서 경과보고와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의 바람' 동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비전 발표순으로 진행이 됐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제공체계를 개선해 국민들이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업이다.

앞서 전북도는 올해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 타당성 검토와 도민 대상 공청회, 행정안전부와 출연기관 설립 협의 등을 거쳐 올해 2월 조례 제정, 임직원 공개모집 등 제반 행정절차를 마치고 10월 28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은 본부와 산하시설로 운영이 되며 본부는 1본부 3팀, 산하시설은 2022년 9개소를 시작으로 지역간·시설유형 등을 고려해 위·불법이 발생한 시설,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저조한 시설 등에 대하여 지자체가 위탁을 희망하는 시설중심으로 수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종합재가센터는 전주시와 장수군에 각 1개소씩 2개소를 설치해 노인과 장애인 대상 재가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에 대한 각종 교육과 인사, 회계, 법무, 노무 등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돌봄서비스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서양열 초대 원장은 "도민의 행복미래를 함께 그리는 사회서비스 현장 구축을 위해 든든한·따뜻한·존중받는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서비스 품질향상 및 공공성 강화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 현장의 종사자들과 도민들의 기대를 갖고 출범하는 만큼 민간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전북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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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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