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조업 중인 어선서 응급환자 발생해 긴급이송

속초항 해상서 선원 해상추락…병원 이송했으나 사망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14일 오후 8시 5분쯤 속초항 동쪽 약 43km(23.5해리) 해상에서 9.77t급 통발어선 A호(선장 B씨, 연안통발, 주문진 선적, 승선원 8명)가 조업 중 선원 1명이 해상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고를 신고한 선장 B씨(66세)는 통발 어구를 끌어 올리던 중 선원 C씨(64세)가 해상으로 추락하자 즉시 구조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의식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후 8시 5분쯤 속초항 동쪽 약 43km(23.5해리) 해상에서 9.77t급 통발어선 A호가 조업 중 선원 1명이 해상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는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C씨를 어선에서 인계받아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면서 속초항으로 입항,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C씨는 속초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1시 9분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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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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