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뇌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사망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느냐"고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이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 전 본부장 사망 소식을 알리는 기사를 공유하고 "옵티머스 의혹 때도 모 대선주자의 최측근이 수사가 시작되자 돌아가신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이번 대장동 의혹때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관계자들에게 2억 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 께 경기도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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