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어천 생태하천 수량유지를 위한 전기료가 도마위에 올랐다.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원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신어천 전기료가 월 150여만원~200여만원이다"고 하면서 "가야CC 저수지 공유수면 점·사용료 월 16만원이다"고 이같이 비교 분석했다.
김 의원은 "김해 신어천 생태하천의 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류로 끌어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월 200여 만 원을 전기료로 김해시가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어천 상류를 막아서 조성된 가야cc 저수지의 물을 사용하는 비용은 고작 16만 원이다"고 지적했다.
사용되는 취수관의 지름이 250mm이하 이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는 시민 정서에 크게 반하는 것으로 특정 기업은 단돈 16만 원으로 물을 마음껏 사용하고 김해시민은 월 200만 원 까지의 세금으로 전기료를 사용해서 수량을 확보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꼬집었다.
김형수 의원은 "전기료 5년간의 사용허가 기간이 12월 31일 완료되어 재계약을 해야하는 시점에서 관계규정과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조건을 상세히 살펴서 김해시민의 비용지출은 최소화 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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