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 전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다.
시는 최근 AI가 나주시·부안·이천·음성군 등과 가금농장(나주시·음성·강진·담양군)에서 상시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가금농장 차단 방역수칙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 1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AI 방역 행정명령과 공고를 발동했다.
현재 야생조류에 대한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림면 화포천 철새도래지 인접도로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구간을 운영 중이다.
또 고병원성 AI 발생 시·군 가금과 가금부산물(종란·분뇨)에 대한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지난 3일부터 가금농가에 대한 방사사육 또한 금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축·사료·분뇨 등 타 지역 축산관련 차량의 진입 때 반드시 거점소독 시설에서 소독 후 가금농장을 출입할 수 있도록 24시간 축산종합방역소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정창동 축산과장은 "현재 전국 가금농가와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농장 자체 차단방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금농장은 반드시 4단계 소독이행(농장 입구와 내부 매일 청소 소독·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축사 내부 매일 소독 사항을 꼭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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