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일상회복을 위한 소아청소년·미접종자 기본접종·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자체접종과 보건소 방문접종 신속대응팀을 전 시·군에 40개팀 209명을 구성했다.
또 12월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집중 추가접종기간을 운영해 연내 추가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백신약은 화이자나 모더나이다.
도는 고령층의 온라인 접근성이 어려움을 감안해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 방문 때 접종이 가능하며 기존 사전예약 방식도 유지해 주민센터·이통반장 등을 통한 예약 지원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18세 이상 전 국민 대상 추가접종이 확대돼 12월 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12월 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고 잔여백신으로는 12월 2일부터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그동안 1차, 2차 접종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었듯이 필수 추가접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이다. 나 자신과 동료, 그리고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모임과 행사를 최소화 해주시고 매순간마다 마스크 착용·손씻기·환기를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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