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과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센터장 채수정)는 29일 '휠체어 행복나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시스템을 도입해 휠체어 수리 및 기부 서비스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 장애인, 거동불편자의 이동편의 의료보장구(휠체어 등)에 대한 지원과 유지(수리) 및 관리를 유기적으로 추진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휠체어 행복나눔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협업 매칭 플랫폼 '협업이음터'를 통해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휠체어를 기증받아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후,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 및 대여하는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고성군 주민들에게 정기적인 무상 수리서비스 제공 △고성군 주민 중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휠체어 공유사업(기부, 대여)을 약속했다.
박행봉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휠체어 행복나눔 사업시행으로 사각지대 없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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