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휴일인 28일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되면서 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에 추운 날씨를 보였다.
도내 주요 지점의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 기록 현황(28일 07시 현재, 단위: ℃)을 보면 진안이 영하 5.8로 기온이 가장 낮았다.
이어 장수 영하 5.5도를 비롯해 무주 영하 4.9도, 임실 영하 4.5도, 익산 영하 3.5도, 순창·남원 영하 3.4도, 고창 영하 2.6도, 완주 영하 2.2도, 부안·정읍 영하 1.5도, 김제 영하 1도, 군산 0.1도, 전주 0.7도 등을 나타냈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오전 3시 1분~9시까지 나타난 최저기온이다.
이같은 아침 기온은 29일까지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영하 4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0도 내외로 추울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29일까지 낮 기온은 지난 27일 보다 2~4도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큰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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