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월 마지막 휴일 맑다가 차차 구름…동부내륙 아침 영하 4도까지 '뚝'

ⓒ기상청, 네이버 블로그

11월 마지막 휴일인 28일 전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도내 동부를 중심으로 영하 4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0도 내외로 추울 전망이다.

낮 기온은 12~15도로 전날보다 2~4도 높게 나타나는 등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아침까지 도내 일부 지역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는 오는 30일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전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도 내리고, 동부지역에서는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30일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도 부는 등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강풍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배종윤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