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국도와 지방도에서 잇따른 교통사고로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전날인 27일 낮 12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지방도 제711호선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이 정면으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차량에 갇혀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자 중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치는 중상을,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2시 42분께는 군산시 개사동 '군산-전주 자동차전용도로' 옥구저수지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 옆 비탈길 5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탑승자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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