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지도자 및 선수 시민에 한마음 한뜻으로 재능기부 펼쳐

ⓒ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군산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시청 육상팀 지도자와 선수들이 운동에 관심있는 일반인, 동호인을 직접 지도하며 부상방지 스트레칭, 순발력 향상 프로그램, 육상기초훈련 등 엘리트 선수들의 훈련방법과 운동스킬을 전수하고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체육활동 독려를 목적으로 군산체력인증센터와 함께 ‘스포츠 힐링 체력증진교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인원은 300여명에 달했다. 참여자들은 군산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사전 개인별 체력진단을 실시한 뒤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받고, 프로그램 참여 기간동안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육상선수들의 전문 트레이닝을 지도 받았다.

또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과 군산체력인증센터는 참여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캠페인의 일환으로 매회 프로그램 종료 후 플로깅(쓰레기줍기와 걷기의 합성어)를 통해 몸과 마음을 모두 힐링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참여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체육활동이 제한적이라 많이 답답했는데, 스포츠 힐링 체력증진교실 참여를 통해 엘리트 선수들이 하는 훈련법을 직접 지도도 받고 운동장에서 군산시청 육상팀 선수들과 함께 운동을하니 효과도 좋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채원 군산시청 육상팀 감독은 “우리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선수들 모두 재능기부 활동에 한뜻으로 동참해주어 매우 기쁘며, 코로나19로 체육활동 감소에 조금이나마 활력과 사회공헌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2년도에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고 군산시민분들을 대표하는 우리 육상팀 선수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더욱 성장하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스포츠 힐링 체력증진교실’은 총 10회차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남은 2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에도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육상, 조정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군산체력인증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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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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