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지역 인재 유출 방지 '적극적'

"지역서 교육받고 지역서 취업·창업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제 구축해야"

허성곤 김해시장이 김해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대학 위기 타개 방안 모색에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허 시장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지역 인재가 양질의 교육이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이나 대도시로 떠나면 지역 기업도 필요한 일손을 찾아 지역을 등질 수 밖에 없고 결국 지역 경기는 침체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대학 위기 타개 방안 모색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해시

그러면서 "학령인구의 감소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 경향이 심화되는 등 지역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 되었고 이러한 지역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로 직결되는 만큼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에서 취업과 창업하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자"고 했다.

또 "이러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각 기관이 따로 노력해서는 안 되며 모두가 같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는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해 의생명·IT융복합·미래자동차 등 신산업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제대 총장·가야대 총장·부산장신대 총장·김해대 총장·김해교육장·김해고 교장·김해건설공고 교장·김해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회장·수소기업협의회 회장·방산기업협의회 회장·자동차부품기업협의회 회장·골든루트산단협의회 회장·테크노밸리산단협의회 회장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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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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