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13개국 참여 아시아태평양 지정학그룹(APG) 화상회의 주재

아시아태평양그룹 의장국인 대한민국 국회 대표로 송기헌 의원이 정례회의 주재

“코로나펜데믹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국가 간 적극적인 연대 협력 필요”

국제의회연맹(IPU) 총회를 대비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정학적그룹(APG) 소속 국가들의 사전회의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36개 국가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지정학적 그룹(이하 아태그룹)의 사전회의를 대한민국 국회가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송기헌 국회의원실

이번 회의는 아태그룹 의장국 대한민국국회를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정례 회의를 주재했고 대한민국·몽골·태국·호주·캄보디아·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 등 13개 국가가 참석했다.

아태그룹은 회의를 열어 다가오는 제143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다뤄질 의제와 위원 선출 등에 관한 각국의 입장 및 의견을 확인하는 등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국제의회연맹은 지정학적 유사성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그룹을 비롯한 6개의 지정학적 그룹을 두고 있다.

각 그룹은 IPU 총회 의제들과 관련해 지역적 연관성 및 중요도, 임원 선출 시 의견 표명 등을 논의하기 위해 통상 연 2회 개최되는 총회에 앞서 사전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송기헌 국회의원실

이번 회의에서는 베트남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듣고 아시아태평양그룹 할당 공석 중 제3상임위원회(민주주의·인권위원회)의 부위원장 1인과 여성의원포럼 임원단 1인을 각각 추천했다.

차기 APG 의장국 선정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알파벳 순서에 따른 후보국 중 수임을 수락한 국가가 없어 이번 회의에서는 선정하지 못하고 추후 의장국 수임여부에 대해 공식의견을 묻기로 의결했다.

송기헌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는 만큼 의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국가 간 연대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대한민국이 팬데믹 극복과 의회외교 정상화를 위하여 오는 12월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를 개최하는 등 국제사회 및 아태지역의 활동을 선도하는 것처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기헌 의원은 박병석 국회의장과 함께 지난 9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해외순방을 수행하는 등 코로나19 펜데믹 극복을 위한 의회외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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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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