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 지킴이인 '소방공무원 SAFE대상' 수상자에 전북에서는 2명의 소방장이 선정됐다.
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이 전북을 포함한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서 추천받은 소방관 56명에 대한 심사를 벌여 '제3회 소방공무원 SAFE대상' 수상자 28명을 선정한 가운데 이 중 도내에서는 2명이 이름을 올렸다.
도내 수상자로는 전북소방본부 양지호 소방장과 군산소방서 김미경 소방장이다.
이들 수상자는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로써 양지호·김미경 소방장은 소방위로 특진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고려해 각 시·도 소방본부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SAFE대상'은 소방관서 행정업무(예방·대응·인사·장비) 담당자를 비롯해 화재조사요원과 상황실요원 중 소방장 이하 계급 소방관 중 선정하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화재예방·행정업무 담당 소방관들은 현장의 진압·구조·구급대원들과 함께 국민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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