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호 군산부시장 국회방문…예결위원 면담 국비지원 요청

▲황철호 부시장이국회를방문해 2002년예산확보를 위해 예결위원과 면담하고있다.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을 결정하는 예결위원회 소위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22일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이 국회를 찾아 예결위 위원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하는 등 군산시 예산 챙기기에 분주하다.

황 부시장은 먼저 지역구 의원인 신영대(예결소위)의원을 찾아 군산시 국가예산 전반에 대한 설명과 예결위 단계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맹성규(예결위 간사) 의원실을 방문해 시 중점확보사업 예산 반영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민의힘 호남동행 의원인 송석준(국토위)의원을 찾아 시 현안사업인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강사업, 새만금신공항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의겸의원, 정운천의원, 이원택의원을 차례로 만나 소관 위원회별 사업들이 예결위 심사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항 항로 준설사업(130억) ▲선유도 망주봉(명승 제113호) 일원 토지매입(61.6억)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76억)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용역비(3억) ▲군산~어청도~연도 항로 분리 운영 예산(5억)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공사(23억)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완(20억) 등 시민체감형 사업들로 국토위, 문체위, 농해수위, 산자위, 기재위 등 전방위적 건의 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도 국회를 찾아 군산시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 의원들과 예결위 의원 등을 상대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쏟은,황 부시장은 “그 동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 및 기재부 설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2022년 국가예산이 의결되는 12월 초까지 전북도와 정치권 공조를 통해 주요 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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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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