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소위 활약 신영대 의원, 전북예산 수문장 역할 톡톡

예산소위서 전북 동부산악권 이동편의 증진 위한 친환경 전기열차 예산 사수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더블어민주당

국회 예결특위 예산조정소위원회의 내년도 국가예산 심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의 활약이 돋보였다.

예산조정소위원회는 17일, 2일차 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소관 예산을 심의했다.

전북 군산 발전 지킴이를 자처하는 신 의원은 2일차 회의에서 야당의 감액 시도에 맞서 군산 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의 환경조성과 중소기업 청년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 예산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전북 동부산악지역의 이동편의 증진 및 관광객 유치에 절실한 산악벽지용 친환경 전기열차 기술개발 예산을 감액하자는 야당의 요구에는 강력히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훼손 우려에 대해 기존 도로나 임도를 활용해 자연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음을 설명한 끝에 오히려 야당 위원들도 예산 확대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동의까지 끌어낸 것이다.

신영대 의원은 “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을 지키는 수문장이 되겠다”면서도 “소중한 국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조정소위원회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심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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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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