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10억 투입…전북지역 최다

올해보다 163명 증가한 3050명 일자리 얻어

▲전북 부안군 주산면은 22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소나무동산에서 국화 묘목을 심는 청춘꽃밭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내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올해보다 13억원이 늘어난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예산으로 생기는 일자리는 3050명에 해당한다고 부안군은 설명했다.

이는 올해 2887명보다 163명 증원된 인원이며 전북지역 군 단위 중 가장 많은 규모라고 덧붙였다.

내년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활동형 2610명, 사회서비스형 240명, 시장형 150명, 신규사업 유형으로 취업알선형 50명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관공서 등 복지시설 및 유관기업 협업형 일자리가 늘어날 예정으로 다양한 수요처에서 노인일자리를 요청하고 있어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다음 달부터 각 읍면 및 수행기관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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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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