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막바지 심의에 송하진 전북지사 "24시간이 모자라"

국회의장과 여야 예결위 간사 등 만나 지역 핵심현안사업 반영 촉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6일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내년도 전라북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된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 과정에 중대 고비인 예결위 소위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행보가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6일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예산심사 관련 핵심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 국가예산 전북 몫 굳히기에 들어갔다.

국회는 전날인 15일까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회의 예산안심사를 마무리 짓고 이날부터 상임위별 미완료된 예산심사와 예결위원회 소위심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송 도지사는 이날부터 국가예산 확보의 최대 고비가 시작될 것으로 판단하고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당 예결위 간사,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분야별 핵심사업의 예산반영을 챙기고 있다.

송 도지사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라유학 진흥원 건립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협업축사 매입 △새만금 재생에너지 랜드마크 조성 등 3개 핵심사업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앞서 송 지사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회 간사를 만나 △탄소섬유 활용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사업비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사업비 등 5개 핵심사업의 반영을 요청하고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과 강완구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서는 미래신산업, 새만금‧SOC, 문화관광, 환경, 농생명 등 도정 주요 분야별 핵심사업 10여 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25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각 당 지도부와 기재부 핵심인사 등을 만나 마지막 순간까지 내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숨 가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북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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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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