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코로나19' 확진인원이 매일처럼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하는 시소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신규확진자는 총 56명으로 전날 37명과 13일(43명)보다 각각 19명과 13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지난 12일 도내 확진자 59명에 비해서는 3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완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주 11명, 부안 9명, 익산 7명, 군산 5명, 김제·고창 3명, 남원 2명, 기타 1명 순이었다.
완주 확진자는 10명이 집단감염군인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누적 14명)으로 분류됐고, 5명은 완주요양원 관련(누적 18명) 인원들이다.
전주는 건설현장 관련(누적 35명) 확진자 3명을 비롯해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와 감염경로 미상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안에서는 요양원에서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다. 또다른 3명의 부안 확진자는 전북 5664번(감염경로 조사 중)과 접촉한 가족 3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7명이 발생한 익산종교활동 관련자 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종교활동 관련 확진인원을 총 13명이다.
군산의 경우에는 5명 모두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이다.
김제와 고창은 제조업체와 목욕탕발 확진자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안에서는 한 달 보름여 만에 확진자가 1명 발생하면서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총 5748명이다.
◆ 최근 주요 집단발생 현황
- 전주○초 관련 56명, 김제제조업체 22명, 전주건설현장 35명, 군산교회 관련 13명, 고창 목욕탕 38명, 완주 요양원 관련 18명, 부안○초 관련 22명, 익산 ○○식품 관련 19명, 군산 유흥업소 관련 7명, 전주·완주 가족 관련 7명, 부안○요양원 15명, 익산 종교활동 관련 13명, 완주 외국인 지인 모임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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