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9일 오후 3시에 김년기 부시장 주재로 최근 중국발 요소수 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부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실태 및 요소수 부족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강릉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관련부서에서는 대중교통, 복지시설, 코로나 감염병, 산불·제설 등 재난 대응 차량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환경·폐기물처리 등 각종 민생현장에서의 불편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요소수 수급 문제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수급 안정 시까지 수시로 회의하면서 각 분야별 주요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년기 부시장은 “중앙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매점매석 단속 등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한편, 요소수 수급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을 민관이 합동으로 머리를 맞대고 발빠른 대응으로 해법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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