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2년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활동할 신규 전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데 따른 조치다.
전문위원은 '건설기술심의위원'과 '설계심의분과위원'으로 나눠 총 24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건설기술심의위원은 토목시공, 토목구조, 수자원, 건축계획, 산업기계 등 건설사업 23개 전문분야 총 180명을 모집한다.
위촉된 건설기술심의위원은 2년간 도 및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타당성, 시설물 안전 및 공사시행 적정성, 입찰방법 등을 심의를 담당한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토목구조, 기계설비, 환경, 조경, 전기설비 등 14개 전문분야 총 6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경기도 및 도 출연기관과 31개 시군 등에서 추진하는 일괄입찰공사(일명 턴키공사), 대안공사 및 기술제안공사 등에 대한 설계평가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특히 이번 새 위원회에서는 건설사고 예방과 디지털기술 및 도시계획분야 심의 기능 강화를 위해 '건설안전', '스마트건설기술', '도시계획' 전문분야를 신규 확대 적용했다.
또한 소속기관 구성 비율 균등 조정을 통해 안건심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양성평등실현 기조에 맞춰 선발 시 여성 전문가의 경우 우대하기로 했다.
박종근 건설안전기술과장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입찰 관련 비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의 적극적인 위원회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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