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中 옌청시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 홍보관 운영 '호평'

▲전북도 중국사무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옌청시에서 열린 제3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전북도

전라북도 중국사무소는 중국 장쑤성 옌청(盐城)시가 주최한 제3회 한중무역투자박람회에서 전라북도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국제상회가 주최하고 옌청시인민정부와 옌청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가 주관했다.

전시관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홍보관인 A관과 옌청시에 소재하는 한국 기업관인 B관, 한중 수입 물품 전시관인 C관 등이 운영됐다.

한국 기업관에는 기아,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장쑤성의 자매도시인 전북도는 경기도를 포함해 9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홍보관에서 메인부스를 제공받았다.

전북도는 한국적 이미지에 주안점을 두고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홍보를 위해 대회 마스코트인 ‘아치&태치’를 제작해 포토존을 함께 운영했다.

또한 한지등(燈), 한지풍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전라북도 어디까지 아시나요?' 퀴즈 이벤트를 통해 행사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지형 전북도 중국사무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짜임새 있고 성의 있는 홍보관 구성과 열정적인 체험행사 운영을 통해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게 됐다"면서 "주관부서인 옌청시 인민정부로부터 수차례 감사 인사와 함께 다음 행사에도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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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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