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용8군단(군단장 강창구)은 오는 5일까지 강원도 고성과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일대에서 대침투훈련을 진행하고, 주요 도로에서 병력과 장비, 차량 등이 기동한다고 1일 밝혔다.
대침투훈련은 군단 예하 전 부대가 국지도발대비계획을 검증하고, 유사시 책임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제대별 임무수행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경 및 타 부대를 제외하고 군단 자체 필수인원만 참가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안전한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8군단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에 일부 도로에서 군 병력과 장비, 차량 등이 이동함에 따라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전 지역에서 안전통제반을 운용하여 사고예방은 물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8군단은 훈련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표전화를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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