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11월부터 개방

홍천강의 발원지인 미약골이 위드 코로나 시대 홍천을 대표하는 최적의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홍천군은 홍천9경 중 3경인 미약골 탐방로 조성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탐방로를 11월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홍천군

탐방로는 기 조성된 1.6km(미약골테마공원~암석폭포)를 포함해 총 5.5km(주차장~발원지)로 조성됐다.

전체 5.5km의 탐방로는 초급(주차장~미약골테마공원 1.5km), 중급(주차장~암석폭포 3.1km), 상급(주차장~발원지 5.5km) 코스로 구성되어 이용객들이 본인의 몸 상태에 맞게 이용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약골 탐방로는 중간 중간 촛대바위, 선녀탕, 암석폭포, 습지식물 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경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서석면 생곡리 10번지 일원 6645㎡에는 주차장(대형 8면, 소형 40면) 및 공원을 조성,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앞으로 미약골은 홍천9경 중 훌륭한 홍천의 자랑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건강놀이터 홍천의 미약골에서 아름다운 4계절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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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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