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집단감염’ 확산, 전날 20명 확진 이어 51명 확진

"풍기읍‧봉현면 지역 주민들 적극 선제검사 받아달라”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18일 풍기모중학교 발 20명 확진에 이어 19일 10시 기준 5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 18일 풍기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영주시에서는 긴급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풍기지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영주시

영주시는 지난 18일 지역 중학교 18명 포함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풍기읍행정복지센터와 풍기지역 B초등학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가족 등 접촉자와 지역주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총 51명이 연쇄감염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감염자를 대상으로 긴급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10월 18일부터 2주일간 풍기지역 초·중·고등학교 등교중단 및 원격수업을 전격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발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풍기읍‧봉현면 주민들은 풍기읍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방문해 확진자 파악 및 확산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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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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