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과 일상 공존 ‘위드 코로나’ 선제적 대응을"

박성일 완주군수, 지역경제 활력 제고 아이디어 발굴 등 적극 주문

▲박성일 군수 ⓒ완주군

박성일 전북 완주군가 "코로나19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군 차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수립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일 군수는 18일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활동 제한이 풀리는 등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군 차원에서 당장 준비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과 연계한 방안 마련 등 선제적 대응에 철저히 나서고, 특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아 발굴과 시책 추진 발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민간 전문가 30명과 공무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일상 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군수는 "부서별 미반영 사업과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해야 할 사업 등 2022년도 국가예산의 최대한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국회 심의일정에 맞춰 동향파악을 철저히 하고, 전북도·정치권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해 국회 대응에 만전을 꾀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 분기를 맞은 만큼 100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미진 사업들의 경우 최대한 서둘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업무는 당초 목표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적극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규 직원은 늘어나고 업무는 갈수록 복잡·다양화하고 있어 업무추진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인사고충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조직 운영체계와 기능을 재검토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아울러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기부여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