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부스터샷' 맞은 文대통령...靑 "백신접종률 세계 1위 넘어 일상회복 1위 일념 위해"

박수현 수석 "백신 접종 안전성 국민께 보이고 싶었던 것"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 부스터샷' 접종에 대해 "백신 접종의 안전성을 국민께 보여 접종률을 높이겠다는 일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21번째 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백신 접종 후 다수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히며 "대통령의 진짜 꿈은 백신접종률 세계 1위 너머 일상회복 세계 1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접종한 문 대통령이 부스터샷 교차접종으로 선택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직후 청와대 참모들과 회의를 주재했고, 이후 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을 접견하고 한일 정상 통화 일정 등을 소화했다. 

관련해 박 수석은 "대통령은 국민 한 분이라도 더 백신을 접종하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빈틈없이 일정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 드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숙 여사가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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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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